
성시경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받을까 봐 조마조마했네"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 선 성시경의 모습이 담겼다.
성시경은 "그런 거예요. 시상식은 이상형 월드컵 같은, 자기 것이 아닌 걸 알면서 괜히 두근대게 하는. 백상 연락 왔길래 축하공연 섭외인가 싶었는데 예능상 후보라니"라고 썼다.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재석이 형 감사. 상탄 우리 동엽이 형 축하. 멋진 아티스트분들 좋은 밤 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이날 개그맨 신동엽, 유재석, 김원훈,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와 함께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기쁨은 누리지 못했다.
남자 예능상 수상의 영광은 신동엽에게 돌아갔다.
한편 성시경은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너의 모든 순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 음악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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