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7월 컴백을 기념해 공연한다. 공연장 대관은 오래 전에 끝냈다.
다만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으로 '병역법 위한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YG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신 이번 공연은 송민호를 제외하고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로 꾸린다.
YG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콘서트의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했다. 이 팀은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와 별개로 송민호는 2015년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준우승하며 래퍼로서도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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