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파브리, 화력에 불만 폭발…"갑갑해!" 인내심 한계

입력 2025.05.06 23:39수정 2025.05.06 23:39
셰프 파브리, 화력에 불만 폭발…"갑갑해!" 인내심 한계
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셰프 파브리, 화력에 불만 폭발…"갑갑해!" 인내심 한계
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파브리가 인내심 한계를 느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가 모델 신현지, 가수 황광희와 팀을 꾸린 가운데 스페인 카디스에서 음식을 팔았다.

손님이 줄줄이 입장한 뒤 나가야 할 음식이 쌓였지만, 갑자기 화력이 약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신현지가 "이거 왜 안 돼? 왜 안 끓어?"라고 당황했다. 파브리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불이 거의 없다. 이게 최대치"라며 일단 요리를 중단해야 했다.

이를 알 리 없는 현지 손님들이 기대에 가득 찬 상태로 짬뽕을 기다렸다. 파브리가 조바심을 느끼다가 결국 폭발했다. "불불불! 필요하다, 많이!"라면서 "아! 갑갑해요! 갑갑해"라고 외쳤다.


옆에 있던 신현지가 "이츠 오케이"라며 위로하려 했지만, 곧바로 파브리가 "이건 이츠 오케이 아니에요!"라고 받아쳐 긴장감을 더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화구가 재점화됐다. 파브리가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시도해 불을 붙인 것. 그가 화력을 끌어올린 뒤 갑자기 눈물을 흘린 척 연기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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