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두 엄마와 삼자대면…"길러준 母 ·낳아준 母"

입력 2025.05.06 23:22수정 2025.05.06 23:22
이승연, 두 엄마와 삼자대면…"길러준 母 ·낳아준 母"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 두 엄마와 삼자대면…"길러준 母 ·낳아준 母"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승연이 두 어머니와 함께 만났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친어머니, 4살부터 길러준 새어머니와 함께 만난 이승연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승연이 길러준 어머니와 함께 낳아준 친어머니를 만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세 모녀의 만남을 "할리우드도 놀랄 만남"이라고 표현하기도.

이승연을 길러준 어머니는 친어머니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길러준 어머니는 앞서 이승연의 친모를 법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어머니는 "(친모가) 집을 나가고, 그 후에 내가 애를 낳았는데, 호적 정리가 안돼 친모 밑으로 아들의 호적이 기재됐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40년 만에 며느리를 통해 호적 관계를 알게 됐다고. 어머니는 친모가 수술 후 얼마 안 된 상황에도 호적 정리를 위해 법원에 직접 와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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