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김해준 김승혜 부부가 연애 과정에 대해 말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해준, 김승혜 부부와 장동민이 신혼집 임장에 나선다.
이번 임장은 결혼 8개월 차, 코미디언 부부 김해준, 김승혜와 장동민이 함께 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코미디언 커플 23호 김해준, 김승혜에게 코디들의 부러운 시선이 쏟아진다.
김해준은 "결혼 후, 첫 동반 출연은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고 부끄럽다"고 한다. 김승혜는 첫 동반 출연을 '홈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집에 대해 관심도 많지만, 코미디언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결심하게 됐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연애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힌 양세찬은 "도대체 언제부터 사귄 거냐"라고 묻고, 김승혜는 "같이 연극을 했는데, 연극이 끝나고도 안부가 궁금해 통화를 시작했다"며 "통화가 길어지면 3~4시간 동안 했다"고 고백한다.
김해준은 "김승혜 씨가 이상형 이야기를 하는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이게 저 같은 거다"라며 "그래서 '그거 혹시 나 아니냐'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코미디언 부부는 이혼율이 0%이다, 코미디언 커플 추천하냐'는 말에 김해준은 "강추! 강추한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코미디언 커플 24호가 가까이서 보인다"며 박나래와 양세형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양세형은 또 다른 커플 후보를 제기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