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영화 최우수 연기상…"아내 거미 사랑해" [61회 백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5/202505052340591364_l.jpg)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5일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JTBC·JTBC2·JTBC4 등에서 동시 생중계됐으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로 나섰다.
윤주상('아침바다 갈매기는'), 이병헌('승부'), 이희준('핸섬가이즈'), 조정석('파일럿'), 현빈('하얼빈')이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오른 가운데, 조정석이 최우수 연기상을 받아 시선을 모았다.
조정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기대는 안 했는데, 상은 받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정석은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도전이었다"라며 "도전이 무모하지 않고, 잘한 거구나, 성공했구나, 인정받게끔 이 영화를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많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아내 거미와 딸을 향해 "너무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도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