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여자 예능상 주인공…"욕먹을 때도 있지만" [61회 백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5/202505052239229750_l.jpg)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이수지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의 주인공이 됐다.
5일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JTBC·JTBC2·JTBC4 등에서 동시 생중계됐으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로 나섰다.
이수지, 장도연, 지예은, 해원, 홍진경이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두고 경합한 가운데, 이수지가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수지는 "저 오늘 너무 예쁘죠? 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웃길 때가 가장 예쁘다는 생각을 해봤다"라고 운을 떼며 "슬럼프를 겪고 무대가 없어졌을 때, 'SNL'에서 손을 내밀어주셨다"라고 'SNL'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수지는 "웃기고 싶어 발을 들였는데, 욕을 먹을 때도 있지만, 항상 메시지를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라며 자신을 보고 힘을 얻는 시청자들 덕에 다시 웃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수지는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웃음을 항상 만들고 계신 예능 선후배, 동료들을 위해 이 상을 같이 바치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