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틈만 나면,' 유재석이 남다른 결혼식 '사회 부심'(자부심)을 드러낸다.
오는 6일 처음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3에는 배우 차승원과 공명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유재석이 국민 MC로서 숨겨왔던 음흉한(?)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연인즉슨 웨딩 컨설턴트가 직업인 '틈 주인'(신청자)이 "결혼식만 가면 자꾸 부족한 점이 보인다"고 하소연을 하자 '결혼식 사회계의 장인'인 유재석이 격하게 공감한 것. 유재석은 "남이 진행하는 결혼식 사회를 보면 속으로 평가하게 된다"라며 셀프 재연에 돌입한다. 그는 본격 깐족 모드에 돌입해 "'저기서 멘트가 좀 별로네~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자꾸 참견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또 '2000년대 유부남' 유재석 차승원은 MZ세대 결혼문화에 깜짝 놀란다.
'틈만 나면, '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봄과 가을에 찾아와 시청자들의 일상 속 틈을 파고든 '틈만 나면, '은 휴식기를 가지고 오는 6일 방송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