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은 4일 방송된 JTBC 예능물 '냉장고를 부탁해 신스 2014'('냉부해') 20회에서 "1년 배달 음식비만 1700만원 정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외식, 장보기는 제외"라고 부연했다.
배달 음식 시킬 때 자신의 발언권은 없다고 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치킨 시킬 때 위에 뭐 뿌려져 있는 걸 주문한다. 근데 전 단 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 두 마리 시켜놓으면 한 마리는 프라이드를 시켜줄 만한데…"라고 토로했다.
자신의 집 냉장고에서 치킨무 5개가 나오자 "치킨을 거의 이틀에 한 번씩 간식으로 시킨다. 운동하니까 저녁에 출출할 때 …"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현역 선수 시절엔 먹거리는 자신의 위주로 돌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일엔 내가 원하는 메뉴 말할 수 있지 않냐. 장어나 백숙은 물가 근처에서 먹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그런 분위기를 싫어한다'고 하더라"고 서러움을 보탰다.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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