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기우가 근황을 전했다.
이기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같았으면 꽤나 힘들어했을, 아니 많이 힘들어했을 처음 겪어보는 오랜 백수의 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거의 멈춤에 가깝다고 해야겠지만 내 안에서 멈추지 않고 크고 깊어지는 유일함은 '가족' '우리'인 것 같다"며 "내일도 어제처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어버리는 존재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기우는 "내가 꾸준히 닮아갈 테니 우리 싹 다 똑같아질 때까지 영원히 함께해 줬으면"이라며 "내가 털 뭉치 개가 돼도 좋으니 오래오래 함께만"이라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테디 차차 대학도 가고 내 팔순 때 개다리춤 꼭 보여줘"라며 "우리는 함께일 때 가장 빛나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에서 이기우는 반려견들과 자연 속에서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기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해 MBC '밤에 피는 꽃'과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