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대머리 끊은' 기안84 "M자 700모 심었다"

입력 2025.05.03 14:42수정 2025.05.03 14:42
'3대째 대머리 끊은' 기안84 "M자 700모 심었다"
[서울=뉴시스] 기안84. (사진 = MBC TV '나 혼자 산다' 캡처)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탈모를 막기 위한 노력을 여전히 병행 중이다.

기안84는 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 탈모에 시달리는 박나래를 걱정하며 자신이 해온 탈모 방지 노력을 공유했다.

박나래의 병원 방문기 영상을 지켜보던 기안84는 "'대머리는 다 모여라'라는 대머리 커뮤니티가 있다. 내가 20년 차 회원인데 정보를 많이 안다. 3대째 대머리를 제가 끊어냈다"고 뽐냈다.

기안84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박나래가 "오빠 (탈모)약 먹지 않냐"고 묻자 "나는 약도 먹고 여기 M자는 좀 심었다. 좀 됐다"고 했다. 기안84의 이마를 본 박나래는 "빽빽하네"라며 놀랐다.

기안84는 또한 "탈모약을 먹으면 남성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니 남성기능약도 같이 먹는다. 그러면 또 간이 안 좋아지고 간 영양제를 먹는다. 그렇게 하나씩 증식된다. 아침에 약 먹으면 배부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앞서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3대가 탈모였다. 나는 빼도 박도 못한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탈모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탈모 예방법을 공부했다는 기안84는 "검은콩, 검은깨 등을 섞은 가루를 볶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예방법은 돈"이라고 강조했다. "돈이 있다면 심을 수 있다. 나도 700모를 심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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