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36·박선영)이 결혼 화보 미공개 장면을 공개했다.
1일 효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Behind Scenes'(비하인드 장면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에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결혼 화보를 촬영 중인 효민의 모습이 담겼다. 효민은 남편의 손을 잡고 걸으며 카메라를 보는가 하면 수줍은 듯 꽃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특히 효민은 빨간 드레스와 빨간 구두, 빨간 장미에 빨간 입술 메이크업까지 하며 마치 '인간 장미'처럼 보이는 올 레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남편은 아이보리색 슈트를 입고 효민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내어주는 등 자세를 취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꽃미모가 만개했다", "결혼 축하한다.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우아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효민은 지난달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의 남편은 김현승 베인캐피탈 한국 사무소의 전무로 알려졌다.
당시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보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불렀다. 효민과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축사를 맡았다.
한편,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멤버들과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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