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재혼' 이상민, 신부는 10세 연하…올해 만나 초고속 결혼

입력 2025.05.02 17:10수정 2025.05.02 17:10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1)이 재혼 발표를 한 가운데, 결혼 상대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디스패치는 이상민 부부 측근의 말을 빌려 이상민의 아내가 1983년생의 비연예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이 5개월 이내에 인연을 맺었으며, 마음이 맞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비연예인과의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로 쓴 편지를 게시하며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에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라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특히 이상민은 최근 혼인신고까지 마쳐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이상민의 재혼 이야기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담길 예정이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로써 이상민은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가수 및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SBS 예능 '돌싱포맨'을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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