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박현호, 母 눈물에 반지 꺼냈다…"세븐 따라 해"

입력 2025.04.30 22:15수정 2025.04.30 22:15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은가은, 박현호가 양가 어머니를 위해 깜짝선물을 꺼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은가은, 박현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은가은은 결혼식 당일 울지 않겠다고 어머니와 약속했지만, 그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흘렀다. 어머니는 "우리 딸 장하다"라고 말하며 애써 눈을 피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현호가 무언가를 꺼냈다. 깜짝선물로 반지를 준비한 것. 어머니가 활짝 웃으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갑자기 모녀가 덩실덩실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코요태 김종민이 "나도 사러 가야 하나?"라면서 부담감을 느꼈다.

이번 이벤트에 관해 박현호가 가수 세븐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사실 세븐 선배님이 했던 걸 보고 따라 한 것"이라며 솔직히 밝혔고, 세븐과 결혼한 배우 이다해가 뿌듯해했다.

은가은, 박현호는 신랑 어머니에게도 인사했다.
박현호 어머니 역시 아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울컥했다. 이때 은가은이 또 한 번 반지를 꺼냈다. 사회자 이찬원이 "반지가 나온 동시에 어머니 눈물이 쏙 들어갔다"라면서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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