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히말라야 MZ에 "지드래곤이 내 동생" 자랑

입력 2025.04.26 17:13수정 2025.04.26 17:13
기안84, 히말라야 MZ에 "지드래곤이 내 동생" 자랑
태계일주4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MBC 대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연출 김지우)가 기안84의 감정선에 집중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2차 공식 티저에서 히말라야 절벽 능선 위에 선 작은 사원 앞에 선 기안84는 '그냥 여행만 하면 뭐해, 좀 녹아들었으면 좋을 것 같아'라는 담담한 한마디로 이번 여정의 본질을 드러낸다. 그가 향한 곳은 차와 말이 오가던 고대 교역로,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차마고도'.다

눈 덮인 히말라야 능선을 따라 옹기종기 삶을 일구는 산골 마을에서 기안84는 셰르파들과 함께 대나무 바스켓에 생활필수품을 싣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구르카 용병들과의 훈련 장면에서는 "논산에서 느꼈던 그 향기"라는 기안84 특유의 돌발 멘트가 터지며 묘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소수민족 마을에서 마주한 MZ 앞에서는 "GD가 내 동생이야!"라며 엉뚱한 자랑을 늘어놓는 모습으로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다.
마지막에 던지는 "최고의 여행이 아닌가"라는 한마디는 이번 여정이 단순한 방송을 넘어선 '인생의 기록'임을 예고한다.

한편, 이번 시즌은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 네 사람이 다시 뭉친 완전체 여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계일주4'는 오는 5월 11일 밤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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