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진행한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김지민은 "이제 결혼이 실감이 난다"고 했고, 김준호는 김지민을 보며 "바비 인형이다. 돈 벌어오는 인형이다 콘셉트가"라고 했다.
김준호는 다이어트해서 얼굴이 갸름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촬영 사진을 보며 "살 안 뺐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살이 빠졌을 때 저 정도면"이라고 했다.
이어 "좀 아저씨 느낌이 빠지지 않았냐"며 "지금 78㎏이다. 4~5㎏ 뺐는데 제가 75년생이라서 75㎏까지는 빼고 결혼식 입장하려고 한다"고 했다.
제작진이 "이제 결혼 실감 나냐"고 묻자, 김준호는 "이제 (웨딩 사진) 찍으니까 실감이 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야외에서도 촬영을 이어갔다. 김준호는 "완전 후배였는데 마누라가 되게 생겼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지민의 동기인 KBS 16기 개그맨들이 총출동 했다. 김지민이 "꺄르르 웃어라"라고 하자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사진사는 "이제 마지막으로 입맞춤"이라고 했고, 개그맨들은 "아 뽀뽀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촬영 진행 중 중간 인터뷰에서 "김지민이 원래 애교가 별로 없는데 오늘 나를 많이 안아준다"며 "평소에 저러지 않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김준호는 "평생 껴야 할 결혼반지"라면서 결혼 반지도 자랑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초부터 공개 열애해 왔다. 지난해 말 김준호가 프러포즈했고, 오는 7월13일 식을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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