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누션 멤버 지누와 임사라 변호사 부부가 집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가보자GO')12회에는 지누가 아내 임사라와 함께 출연해 넓은 정원이 매력적인 러브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지누, 임사라 부부와 정원에서 수제 햄버거 파티를 열던 중 정원 너머로 들려오는 수상한 목소리에 당황했다. 유쾌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옆집 사람은 "날이 좋아서 그런가? 가든파티 하고 있냐?"라며 말을 걸고, 지누는 "형님 햄버거 드시겠냐?"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나무 뒤 얼굴을 빼꼼 내민 옆집 사람의 정체는 '레미제라블', '그리스' 등에 출연한 유명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
MC들은 "옆집에 남경주 선생님이 사시다니, 이사 올 때 알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지누는 "이사 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앞에 사시는 분이 인사하러 오셨다'고 해서 나가보니 계셨다, 그래서 '형이 왜 여기 있느냐?' 했다"라고 밝혔다.
남경주는 "여기 산 지 20년 다 돼간다"라며 "지누 씨가 지금 다섯 번째 이웃이다, 이전에 B1A4 신우가 2년 정도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동네의 장점에 대해 "조용하고, 다양한 새들이 많다”라고 밝혔고, 지누 부부 역시 "처음 보는 새가 많다"라며 자연친화적인 동네의 장점을 전했다.
이어 MC들은 "계절이 바뀌면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남경주는 "작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았나, 눈이 많이 오면 나무가 부러진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와 눈을 털었다"라고 밝혔고, 지누의 아내 임사라도 "3월에 눈 많이 왔던 날 (지누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밤 10시 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