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에일리가 행복이 묻어나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일리 결혼했어요, 수많은 하객분의 축하를 받으며 지난 4월 20일 웨딩마치를 울렸어요~! 축하해주러 오신 양가 가족분들과, 많은 선배 동료 후배분들, 미국 친구들, 한국 친구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함께 하진 못했지만 멀리서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과 에일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존중해 주며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예쁜 부부가 될 수 있게 많이 응원해 주세요~! 행복하게 살아볼게요! 지켜봐 주세요~!"이라고 했다. '에일리' '솔드아웃' 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유쾌하게 결혼을 알렸다.
에일리는 결혼식을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화처럼 연출, 편집된 영상에서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포옹을 나눴다. 축가를 부른 백지영, 이무진, 마이티마우스, 사회를 맡은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1일 3세 연하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 부부이며, 현재 함께 살고 있다.
1989년 5월생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해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 최시훈은 3세 연하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