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노사연 "부부 취미 자전거 추천…말 안하니까"

입력 2025.04.22 18:08수정 2025.04.22 18:08
'이무송♥' 노사연 "부부 취미 자전거 추천…말 안하니까"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이무송♥' 노사연 "부부 취미 자전거 추천…말 안하니까"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살아보고서' 노사연이 부부 취미로 자전거를 추천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프로그램 '살아보고서' 5회에는 노사연이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연해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며 맞춤형 해외살이 가이드를 의뢰한다.

노사연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일 때문에 김밥 같은 것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이제는 맛있는 음식으로 보상받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해외살이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밥'을 꼽아 음식을 향한 진심을 강조한다. 직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노사연은 "새로운 음식, 내가 못 먹어 본 음식을 먹으려면 건강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평소에 하체 운동, 자전거, 등산, PT, 수영 등을 꾸준히 해왔음을 밝힌다.

이어 노사연은 "아마 내가 김성주 씨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김성주는 "사실 최근에 이경규 씨와의 허벅지 씨름에 졌다"고 고백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그러자 노사연은 주저 없이 "지금 한 번 해보자"며 즉석 대결을 신청한다. 이렇게 '60대 노사연 vs 50대 김성주'의 '허벅지 씨름' 대전이 시작된 가운데, 김성주는 노사연의 기합 한 방에 허벅지가 쑥 벌어지는 굴욕을 당한다.

이지혜는 김성주와 제이쓴에게 "노사연 씨가 안 먹는 게 뭔지 아냐"라고 묻는데, 노사연은 "시멘트, 콘크리트, 철사 이런 건 못 먹는다"라고 '셀프 디스' 한다. 하지만 이지혜는 "노사연 씨가 안 먹는 건 바로 나이!"라며 "늘 한결같다"라는 칭찬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살아본 가이드' 이병철은 광저우의 명물 무골어허궈를 소개한다. 식사를 마친 뒤, 이병철은 한 시간에 300원, 한 달에 3200원인 공유 자전거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탄다는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함께한 '부부 라이딩'을 즐긴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그러면서 노사연은 "부부가 같이 자전거 타는 게 정말 좋다, 서로 말을 안 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긴다. 나아가 그는 "부부 금실을 위해서는 '생존 언어'만 써라,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명언을 투척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23일 밤 10시 2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