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사칭한 SNS 계정에 경고 "말 섞지 마라"

입력 2025.04.22 14:47수정 2025.04.22 14:47
윤혜진, 엄태웅 사칭한 SNS 계정에 경고 "말 섞지 마라"
[서울=뉴시스] 엄태웅. 2025.04.22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남편을 사칭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경고했다.

윤혜진이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칭 계정 재밌네. 질척이들(팬 이름) 팔로우하고 다닌다는데 태웅 오빠 아니니까 보이면 신고"라며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 사진 속에는 엄태웅으로 사칭한 유령 계정이 담겨있다.

윤혜진은 한 팬이 해당 계정과 대화한 것을 공개하며 "사칭 계정이 한두 개가 아님"이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칭범은 "당신은 얼마나 오랫동안 제 팬이셨나요?" "당신이 나와 연락하는 것이 충격과 같다는 것을 알지만,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채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혜진은 "AI 같은데 말 섞지 마세요. 무섭(다)"이라고 했다.

한편 윤혜진은 엄태웅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이는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영화 '포크레인'으로 5년여 만에 스크린 복귀했으나, 이후 8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지난 15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8년 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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