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 결혼 직전 위기를 겪었던 일을 고백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부부 7호 커플 심진화-김원효, 13호 커플 홍윤화-김민기가 출연한다.
이날, 개그계 대표 사랑꾼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서로의 과거를 폭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원효는 결혼 직전, 심진화의 '전남친 박스'를 발견해 파혼할 뻔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김원효는 결혼 전 SNS에 공개적으로 전 여친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라며 반격에 나섰다. 게다가 결혼 후에도 '내 사랑'으로 저장해 놓은 전 여차진구에게 전화를 걸었던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돌싱포맨'도 감싸줄 수 없었던 김원효의 만행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김민기는 "홍윤화가 다이어트를 하면 자신이 매 끼니 대리 먹방을 한다"라고 고충을 고백했다. 끝이 없는 먹방에 '제발 그만 좀 먹자'라고 소리친 적까지 있다고 밝힌 김민기는 "결혼 초의 날씬한 아내는 지금의 홍윤화 몸속에 갇혀 있다"라며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원효는 "난 첫 번째 부인과 두 달 만에 이혼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응수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원효는 "김지민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코미디언 부부 심진화-김원효,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완벽 입담은 22일 오후 9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