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염정아와 박해준이 첫사랑 로맨스를 선보인다.
tvN '첫, 사랑을 위하여'는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의대생 딸 '이효리'(최윤지)가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마음 먹는 이야기다. 지안은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지만, 효리에게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다. 효리가 뒤늦은 반항을 시작하자 흔들린다. 삶이 내리막이라 여겼던 순간, 첫사랑 태클까지 들어오며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박해준은 건축설계사이자 지안의 첫사랑 '류정석'이다. 아들 '보현'(김민규)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대디로, 지안 모녀가 들이닥치면서 변화를 맞는다. 까칠하고 냉정하지만, 지안 앞에선 무장해제한다. 잊고 지낸 소년의 순정이 툭 하고 고개를 든다.
염정아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작업이 될 것 같다. 신나고 설렌다"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간 동안 이지안으로 잘 살아보겠다"고 각오했다. 박해준은 "인물들이 서로의 삶에 조금씩 틈을 내어주며 상처를 보듬는 따뜻한 이야기"라면서 "염정아 선배와 호흡이 기대된다.
'엄마친구아들'(2024) 유제원 PD가 연출한다. 성우진 작가가 집필한다. 하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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