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1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두 번째 무대에서 거센 모래 바람 속에서도 약 45분 간 열정적인 무대를 쏟아냈다.
록스타를 방불케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엔하이픈은 생동감 넘치는 밴드 연주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가 어우러지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데뷔 초 발표한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부터 지난해 선보인 '노 다웃(No Doubt)'까지 자신들의 음악 발자취를 담은 13곡의 무대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냈다.
엔하이픈은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 농도 깊은 음악색을 분출했다고 빌리프랩은 전했다.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하라(Sahara) 스테이지 앞을 빼곡히 채운 팬덤 '엔진'을 비롯 수많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엔하이픈은 "오늘 여러분 정말 대단했다.
공연 말미 사하라 스테이지 대형 전광판에 오는 6월5일 발매 예정인 이들의 미니 6집 앨범명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가 공개됐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발표 이후 같은 달 태국 방콕, 7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스타디움, 8~9월 미국과 유럽의 1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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