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과 11세 연하 정영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TV조선(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심현섭과 정영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부 정영림은 우아한 어깨선을 드러내고 아름다운 순백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그 옆 심현섭은 다년간의 결혼식 사회 경험을 보여주듯 멋스러운 턱시도를 차려입었다.
특히 심현섭은 하얀 부케를 든 정영림에게 입을 맞추며 행복한 미래를 다짐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 사회로는 이병헌 감독이 참석해 초호화 하객 라인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심현섭의 결혼식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심현섭과 정영림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만나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한편 심현섭은 1994년 데뷔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1996년 SBS 공채 개그맨 5기로 뽑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KBS '서세원쇼'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성대모사 대가'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