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헤자와 손석구가 유쾌한 케미스트리의 콩트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넷플릭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니, 이 커플 너무 귀여우시잖아요, 아내 바보 연상남 손석구와 사랑스러운 연하녀 김혜자의 사연이 궁금하다면? '천국보다 아름다운', 4월 20일 넷플릭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김혜자와 손석구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설정을 이용한 콩트를 선보였다.
먼저 혼자 기다리고 있는 김혜자에게 손석구가 "여보 나왔어"라고 말을 걸며 등장했고, 김혜자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석구는 능청스럽게 "왜 그래 오빠 왔다니깐"이라고 말하면서 "저희가 부부예요, 제가 5살 연상"이라고 얘기했다.
김헤자는 "이게 어떻게 된 사연이냐면요"이라고 부연 설명을 하려 했고, 손석구는 "어떻게 된 거냐면 천국에서 다시 만난 저희의 두 번째 부부 생활"이라고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설정을 설명했다.
이후 김혜자는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에서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시청해 주세요"라고 외친 뒤, 손석구에게 "아기야 가자"라고 말하면서 손을 잡고 화면에서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9일 처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