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낭만과 종합 미디어 이데일리에 따르면, 최호종은 오는 6월18~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지식 콘퍼런스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ESF) 첫날 무대에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ESF는 이데일리가 2010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지식 행사다. 올해는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의 해법을 논의한다.
최호종은 오프닝 무대에서 ▲인구 위기 ▲연대와 협력 ▲성 평등 ▲세대 간 화합 등 포럼에 맞는 주제어를 키워드로 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데일리는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몸짓과 최호종만의 세계관을 담은 안무를 통해 그간 일반 포럼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호종은 차세대 무용수 겸 안무가로 통한다.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에 올랐다. 지난해 '스테파'에서 우승한 뒤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수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무용의 대중화를 이끌며 K-무용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올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의 정책적 역할과 대응,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윌렘 아데마 선임 이코노미스트,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나카자와 도시카쓰 전국유로노인홈협회 이사장,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이사장,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를 쓴 임홍택 작가 등 국내외 석학과 인구 관련 전문가 총 5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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