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곡 녹음 현장 공개 "매일 음악 들려드리고파"

입력 2025.04.18 15:07수정 2025.04.18 15:07
임영웅, 신곡 녹음 현장 공개 "매일 음악 들려드리고파"
[서울=뉴시스] 가수 임영웅이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화면 캡처)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도 다시 만날 수 밖에 없어요. 천국보다 아름다운 녹음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4일 발매된 싱글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임영웅과 동명의 JTBC 새 주말 드라마가 협업한 곡으로, 부드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감기로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며 "코맹맹이는 좀 빠지긴 했지만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걱정했다.

제작진이 "가벼운 느낌으로 톤을 잡아가는 것 같아서 좋다. 더 명료하게 들린다"고 했지만, 임영웅은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톤을 바꿔가며 다양하게 가창했다.

녹음을 마친 뒤 제작진은 "여태까지 녹음하면서 원작자보다 제일 마음에 든다. 목소리가 맑고 깔끔한 느낌이 있어서 곡이 좀 더 예쁘게 울려주는 곡이 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임영웅은 부끄러워하며 "가사가 또 달리 보인다. 부르면서 느낌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영상 말미에서 임영웅은 정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매일 여러분들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데, 항상 더 준비하려다 보니까 오래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싱글을 내게 됐는데 이 앨범이 드라마에도 쓰이게 되어서 OST로 여러분께 선보여지게 될 거 같다. 저도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이 곡을 하게 된 사연들도 깊고, 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아서 발매가 되면 어떤 마음으로 제가 곡에 임하게 되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제게 의뢰가 들어왔는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만약 천국에 가게 된다면 어느 시점의 나로 가고 싶냐'고 묻자 임영웅은 "10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누구나 그리워할 때가 그 때이지 않냐. 다른 순간들이 그리운 사람들이 있겠지만 저는 10대로 돌아가도 어차피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거다. 10대로 돌아가서 그때의 삶을 다시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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