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첫 미주 투어 성료…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참석

입력 2025.04.17 13:20수정 2025.04.17 13:20
뉴욕·워싱턴 DC·오클랜드·LA 등 4개 도시 돌아
트레저, 첫 미주 투어 성료…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참석
[서울=뉴시스] 트레저.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트레저'가 첫 미주 투어를 성료했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트레저 2025 퍼스터 어스 투어 [스페셜 모멘트](TREASURE 2025 FIRST US TOUR [SPECIAL MOMENT])'를 열었다. .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에 이은 북미 마지막 공연인 만큼 멤버들과 팬 모두에게 그 의미가 남달랐다.

어느 때보다 후끈한 열기에 화답하듯 트레저는 더욱 힘차게 오프닝을 열어젖혔다.

강렬한 힙합 바이브가 녹아든 '직진(JIKJIN)', '보나 보나(BONA BONA)'부터 청량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 수록곡들까지 다채로운 음악 색채를 총망라했다.

YG는 "특히 스테이지를 자유분방하게 휘젓는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한껏 무르익은 기량을 가감 없이 펼쳐냈다"고 소개했다.

트레저는 지난 미주 투어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벅찬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멤버들은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 꿈만 같았다.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트레저, 첫 미주 투어 성료…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참석
[서울=뉴시스] 트레저.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 공연에 이어 미국 내 트레저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을 맞아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 한국계 미국 야구선수 토미 에드먼과 만나 얘기를 나누기도 했디.

등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선다.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를 비롯해 라디오 및 유튜브 일정이 예정돼 있다.


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멘트'를 전개 중이다. 서울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후 북미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이들은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겨 일본 관객들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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