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는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나의 유튜브 채널 캡처 샷이 담겼다. 나나가 타투를 지우는 브이로그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모습이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지난 11일 올린 브이로그 영상을 홍보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나나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콘서트에 방문해 응원했다.
한편, 나나는 그룹 '더보이즈' 일부 팬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 영상을 본 나나가 지적했기 때문이다.
영상 속 선우가 이동 중 떨어뜨린 무선 헤드폰을 스스로 줍지 않고, 이를 경호원이 대신 주워 건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K팝 팬덤 사이에서 이견이 오갔다. 선우가 고개를 숙이지도 않은 채 한 손으로 이어폰을 받는 모습만 담겼는데, "예의가 없다"부터 "전후 맥락이 모두 잘린 악의적인 영상" 등의 반응들이 나왔다.
여기에 나나가 "혼나야겠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등의 답글을 달며 시비가 가중됐다. 나나는 전날 소통 플랫폼엔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는 안 되는 건데…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 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결국 선우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제 언행과 불찰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또 되돌아보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다.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제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전날 일부 팬들은 나나의 팬 소통 플랫폼까지 침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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