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연희가 SBS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조연희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김소현 역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도핑으로 잠적한 전직 럭비선수 주가람(윤계상 분)이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만년 꼴통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청량 스포츠 성장기다.
조연희는 극 중 전직 사격선수이자 서우진(박정연 분)의 엄마 김소현 역을 맡았다. 소현은 딸 우진이에게 자신의 꿈을 강요하며 자신이 이루지 못한 금메달을 따 줄 것을 굳게 믿는 인물로, 그것이 딸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모른 채 사리사욕만 채우고자 한다. 이에 조연희는 자신의 딸로 출연하는 박정연과 모녀로 호흡하며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조연희는 드라마 '마이데몬' '천원짜리 변호사' '블라인드' '원 더 우먼' '철인왕후: 대나무숲'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조연희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게 될지, 그의 변신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올해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