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신인 걸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즈나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첫 디지털 싱글 '사인'(SIGN)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항상 응원해주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 2'를 통해 결성된 이즈나는 최정은, 유사랑, 방지민, 코코, 마이, 정세비, 유지윤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팀명과 같은 데뷔곡 '이즈나'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고, 4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 '사인'으로 활동 중이다.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곡이다. 감각적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사인'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 2위,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인지도 2위 등 일본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음원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는 16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 580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즈나는 오는 8월 16~17일 일본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메세와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서머소닉'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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