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 여성이 카페에서 전선을 문 밖으로 빼내 전동 오토바이를 충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5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매장 밖으로 이어진 멀티탭(이동식 콘센트)이 빨간색 오토바이에 연결돼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 제보자는 "처음에는 문 밖으로 전기 콘센트가 나와 있어서 공사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공사가 아니어서 가게 직원인 건가 하고 봤더니 오토바이 주인이 소파에 앉아서 안 움직이고 있더라"고 설명하며 "콘센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저렇게 자주 충전하는 걸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개념 전기 도둑이다" "진짜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왜 이러는 걸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