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바니와 오빠들'이 올봄 글로벌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K로코의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제작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 연출 김지훈)이 지난 11일 전 세계 106개국에서 동시 공개된 직후,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세계 19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88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코코와플러스(KOCOWA+)에서는 전체 글로벌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유넥스트(U-NEXT)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코코와플러스(KOCOWA+), 유넥스트(U-NEXT) 외에도 동남아시아 등은 뷰(Viu), 인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의 Channel K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고 있는 만큼, 인기 상승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은 물론, 청량한 영상미와 유쾌 발랄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