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전세계 19개국에서 1위…글로벌 인기 시동

입력 2025.04.16 11:43수정 2025.04.16 11:43
'바니와 오빠들' 전세계 19개국에서 1위…글로벌 인기 시동
MBC '바니와 오빠들'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바니와 오빠들'이 올봄 글로벌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K로코의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제작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 연출 김지훈)이 지난 11일 전 세계 106개국에서 동시 공개된 직후,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세계 19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88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코코와플러스(KOCOWA+)에서는 전체 글로벌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유넥스트(U-NEXT)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코코와플러스(KOCOWA+), 유넥스트(U-NEXT) 외에도 동남아시아 등은 뷰(Viu), 인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의 Channel K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고 있는 만큼, 인기 상승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은 물론, 청량한 영상미와 유쾌 발랄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각색을 통해 각 캐릭터들의 설정에 변화를 주어 인물들이 엮이는 과정, 감정의 변화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보다 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20대 청춘들의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의 설렘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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