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스님 "채시라·김혜수와 같은 대학…매우 힘들었다"

입력 2025.04.16 04:51수정 2025.04.16 04:51
성진스님 "채시라·김혜수와 같은 대학…매우 힘들었다" [RE:TV]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성진스님 "채시라·김혜수와 같은 대학…매우 힘들었다" [RE:TV]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성진 스님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대학 생활을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개신교), 성진 스님(불교), 하성용 신부(천주교), 박세웅 교무(원불교)까지 '만남중창단'으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출가 전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성진 스님이 "대학교 3학년 22살에 출가했다"라고 밝히며 보통의 대학생과는 다른 캠퍼스 생활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국대 불교학과 출신인 성진 스님은 정식으로 출가하지는 않았지만, '너희는 잠재적 출가 대상자'라는 선배들의 압박에 마음껏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는 못했다고. 이어 성진 스님은 불교학과를 불어교육학과로 속여 미팅했던 동기의 사연을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더불어 성진 스님은 대학교 동문인 배우 채시라, 김혜수, 하희라와 동시대에 학교에 다녔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불교학과를 가려면 채시라, 김혜수가 다닌 연극영화과를 지나야 했던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모두가 "극도의 유혹이다", "수행의 관문", "부처님께서 시험에 들게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성진 스님이 "매우 힘들었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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