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혼 소송 법률대리인과 마라톤…무슨 일?

입력 2025.04.16 00:01수정 2025.04.16 00:01
율희, 이혼 소송 법률대리인과 마라톤…무슨 일?
[서울=뉴시스] MBN 예능물 '뛰어야 산다'가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예능물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방은희, 양소영 변호사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물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과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이다.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개그맨 양세형이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16인의 초보 러너로 방은희, 양소영, 율희와 전 농구선수 허재, 전 야구선수 양준혁·최준석, 탈모 전문의 한상보, 정호영 셰프, 배윤정 안무가, 뇌과학자 장동선,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가수 슬리피와 안성훈, 개그맨 김승진,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나선다.

지난 15일 제작진은 1·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방은희는 율희의 이름이 호명되자 "율희? 저 아는데"라고 반가움을 드러낸다. "전 남편 소속사의 배우였다"며 뜻밖의 인연을 밝힌다.

이에 양준혁은 "몇 번째 남편이냐"고 묻고, 방은희는 "두 번째 전남편"이라고 쿨하게 답한다.

방은희는 율희가 등장하자 "어머, 율희야"라며 반갑게 인사한다. 이에 율희는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인다. 이어 율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랐고 충격이었다"며 심경을 털어놓는다.

더욱 놀라운 점은 양소영 변호사까지 "제가 지금 (율희의 이혼 소송 관련해) 법률 대리인이다"고 율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안성훈 역시 예고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안성훈은 혼자서 달리기 연습을 하면서 셀프캠을 찍고 있는데, 그는 "힘들다. 아니다 안 힘들다"라며 두 자아가 싸움 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곧 "마라톤 안성맞춤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이어 "많이 응원해 달라"며 "여러분들 때문에 산다.
아니, 여러분들 덕분에 산다. 그리고 뛰어야 산다.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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