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성진 스님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하성용 신부에게 휴게소 음식 구매를 부탁한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개신교), 성진 스님(불교), 하성용 신부(천주교), 박세웅 교무(원불교)까지 '만남중창단'으로 활동 중인 성직자 네 명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성진 스님은 나물에 관한 질문이 가장 듣기 싫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스님은 나물 등에 해박할 거라는 편견에 꼭 식당에 가면 나물 이름을 묻는다며 "고등학생까지 아파트에 살았다, 출가 후 산골에 살았을 때도 나물은 제가 안 뜯었다, 시장 가서 사 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산삼과 도라지도 구분하지 못한다고.
이어 성진 스님이 회오리 감자와 얽힌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