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신원호 PD가 시청자들의 호평이 감격스럽다고 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11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이하 '언슬전') 디렉터스 토크에서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신 PD는 첫 방송과 시청자들의 반응을 본 소감을 전했다.
신 PD는 "나도 연출이 아닌 자리에서 드라마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 내게도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었는데, 제작발표회 때 말씀드렸다시피 '부모 된 심정'이 나한테 꽉 차 있어서 방송이 나가는데 이상하게 감격스러웠다, 방송을 수십 번 더 봤는데 보는 내내 아빠 된 심정으로 벅찼다"라며 "결과가 수치상으로도 그렇지만 여기저기서 오는 반응들이 내 작품으로 피드백 받았을 때보다 더 감격스러웠다, 아무튼 나는 너무 흐뭇했다"라고 했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