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셰프', 백종원 논란 탓 편성 밀렸나

입력 2025.04.14 17:04수정 2025.04.14 17:04
'남극의 셰프', 백종원 논란 탓 편성 밀렸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외식사업가 백종원 논란으로 '남극의 셰프' 편성이 연기된 것일까.

MBC는 14일 "남극의 셰프는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했으나, 뉴스 특보와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예능은 남극 월동대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과정을 담는다. 백종원과 배우 채종협, 임수향, 그룹 '엑소' 수호가 함께 한다.
5월 방송으로 한 차례 미뤘다가, 편성이 중단된 상태다.

일각에선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 구설로 편성을 미룬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세트 할인율과 품질, 감귤오름 맥주 과일 함량,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원산지 거짓 표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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