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고향 나고야서 팬 콘서트 성료 "잊지 못할 추억"

입력 2025.04.14 15:23수정 2025.04.14 15:23
아이브, 레이 고향 나고야서 팬 콘서트 성료 "잊지 못할 추억"
[서울=뉴시스] 그룹 '아이브'(IVE)가 지난 12~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을 개최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팬 콘서트 투어의 막을 올렸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2~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을 개최했다.

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레블 하트'(REBEL HEART), '아이 엠'(I AM), '일레븐'(ELEVEN) 일본어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키치'(Kitsch),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크러쉬'(CRUSH), '웨이브'(WAVE) 등 일본 앨범 타이틀곡 무대도 펼쳤다.

여기에 신보 수록곡 '티케이오'(TKO)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며 현장의 열기는 절정으로 향했다.

멤버들의 유닛 무대도 선보였다. 안유진·가을·레이는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를 일본어 버전으로 불렀고, 장원영·리즈·이서는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Levitating) 무대를 선보였다.

일본 다이브(팬덤명)가 보내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코너에서 멤버들은 현지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소화했다. 또 과거 화제를 모았던 챌린지들까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팬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다했다.

레이는 소속사를 통해 "고향인 나고야에서 팬 콘서트를 열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웠다"며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어질 후쿠오카, 고베, 요코하마 공연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겠다. 다이브 정말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21~22일 마린멧세 후쿠오카, 25~26일 고베 월드 기념홀, 29~30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일본 팬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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