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박하나는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촬영 중인 모습이다.
어깨가 드러나는 연한 하늘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분위기를 뽐냈다.
햇빛을 가리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아 눈부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하나는 전 농구감독 김태술과 오는 6월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김태술은 결혼식을 두 달 앞두고,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에서 해임됐다. 소노 구단은 지난 10일 "선수와 구단 미래를 위해 김태술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며 "김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적합한 후임을 물색 후 이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하나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께"라며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한다"고 썼다.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 두근두근했다"며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박하나는 현재 방송 중인 KBS 1TV 일일극 '결혼하자 맹꽁아!'의 주인공 '맹공희'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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