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공명이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1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명은 오는 5월 24일 오후 6시 예림당 아트홀에서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람엔터 측은 "공명의 생일인 5월 26일을 바로 앞두고 진행하는 만큼 공명은 물론 팬들에게도 특별하고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명도 소속사를 통해 "데뷔 12년 만에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기쁜 마음"이라며 "특히 국내에서 팬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만나 뵙게 되어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별히 많은 준비를 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팬미팅 타이틀 '메이 아이 공명?'(May I GONG MYOUNG?)은 배우 공명의 생일인 5월(May)과 영어 표현 'May I~?(함께할래요?)'를 결합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공명과 함께할래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팬들과의 스페셜한 소통을 하고 싶다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녹아든 타이틀로,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공명은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를 머금고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팬미팅 티켓 예매는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으로 진행되며, 선예매와 일반예매로 나뉘어 오픈된다. 선예매는 오는 4월 18일까지 공명 라운지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공명은 지난 3일 처음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죽은 뒤 4년 만에 저승사자로 돌아온 김람우 역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부터 이별을 앞둔 애절한 사랑까지,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는 5월 12일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을 맡아, 보다 성숙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영화 '고백의 역사'도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