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원 '대운을 잡아라' 합류…손창민과 부녀 호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소원이 '대운을 잡아라'에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소원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 출연한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 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소원은 한서우 역을 맡았다. 한서우는 무철(손창민 분)과 미자(이아현 분)의 둘째 딸로,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MZ세대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인물로 사사건건 무철과 대립한다. 또한 '한사노바'라는 별명과 달리, 진지한 연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숙맥으로, 자신에게 무심한 석진(연제형 분)에게 끌려 가슴앓이하게 된다.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으로 극의 흥미를 이끌어갈 이소원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소원은 유명 브랜드의 커피와 노트북 등 CF로 먼저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 연서 역으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윤재(윤산하 분)의 동생 박윤아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올해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대운을 잡아라'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