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함께 동물병원을 찾은 모습을 담은 예고편이 담겼다.
이날 배정남은 굳은 표정 속에 벨과 동물병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수의사는 "혹이 있어 조직검사를 해봤더니 악성종양으로 나왔다"라고 진단 결과를 이야기했다.
충격을 받은 배정남에게 수의사는 "건강하면 전신마취하고 수술해 예후도 괜찮은 편이다"라며 "(근데) 나이도 많으니깐 쇼크가 오면서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경우도 있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국소마취를 하게 되면 겉에 남아있는 건 쨀 수 있는데 재발할 수도 있다"라고 주의 사항을 전했다.
배정남은 심각한 상황 속 국소마취 수술과 전신마취 수술 중 어떤 방법을 써야 할지 고민했고, 벨의 수술 장면도 예고편에 담겨 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한편 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지난 2022년 급성디스크로 인해 전신마비 증상을 보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전신마비를 극복했지만, 이번에는 악성종양 진단을 받아 과연 벨이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