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양다리설…서예지, SNL서 "다 내려놓겠다"

입력 2025.04.12 11:39수정 2025.04.12 11:39
김수현 양다리설…서예지, SNL서 "다 내려놓겠다"
김새론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을 코미디로 승화할까.

서예지는 12일 오후 8시 공개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7 2회 호스트로 나선다. 오프닝에서 "다 내려놓겠다"며 각오하고, 이에 부응하는 열연으로 웃음을 준다.

스틸컷 속 신동엽과 김민교 혼을 쏙 빼놓는 모습이 궁금증을 산다. 김원훈을 사이에 두고 이수지와 '만트라' 댄스 배틀도 펼친다. 신입 크루 차경은과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도 힘을 싣는다.

과거 논란을 언급할지 관심사다. 서예지는 2020년 7월 옛 남자친구인 탤런트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불렀으며, 상대역인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고 했다. 이후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까지 제기, 2023년 말 광고료 절반인 2억2500만원을 반환했다.


최근 배우 김수현 형제와 양다리 논란도 해명했다. 지난달 13일 네이버 팬카페 예지예찬에 "나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나도 모르게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며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나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로베)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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