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과 10월 결혼하나 "오빠 의견에 따를것"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구본승이 개그우먼 김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구본승은 김숙과 나란히 앉아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더 잘 보인다"며 다정한 멘트로 김숙을 설레게 한다.

개그맨 박명수는 "결혼은 가을 10월에 해라"라고 말해 구본승을 긴장하게 했다.

이에 김숙은 "난 오빠 의견에 따를 생각이다"라며 조신한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 현무 오빠보다 먼저 하게 된다"며 방송인 전현무에게 양해를 구한다.

이때 전현무가 "난 이미 유부남이다"고 농담했다.

구본승은 김숙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구본승은 "김숙과 낚시를 갔는데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며 아쉬워 한다. 김숙은 "나는 못 낚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을 낚았다"며 애정을 뽐낸다.

이에 전현무는 "유튜브 합방이 실제 합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두 사람을 몰아간다.

박명수도 "김숙은 참 똑똑하고 진짜 괜찮다. 돈이 많다. 비전이 좋다"고 부추긴다.

이어 "윤정수만 바보다"라고 덧붙여 개그맨 윤정수에게 의문의 패배를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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