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칼질 연습하다 부상 "부항도 떴다"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가수 홍지윤이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1호 인턴 편셰프 홍지윤의 요리 도전기가 공개된다.

요리의 기본도 몰랐던 홍지윤이 이연복 셰프의 특훈을 거쳐 향상된 실력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VCR에서 홍지윤은 스페셜 MC로 '편스토랑' 녹화에 참여했다가 이연복의 부름을 받았다.

이연복은 "요리할 준비됐지?"라며 칼질 테스트를 했다.

홍지윤은 "실력이라고 할 것도 없다. 칼질을 한 기억이 없다"고 당황했다.

홍지윤은 다소 자유분방한 칼질을 선보여 이연복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연복은 "100점 만점에 20점"이라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홍지윤이 고개를 숙이자 이연복은 "칼질 연습에 열흘 줄테니 노력해 봐"라고 격려했다.

홍지윤은 그날부터 10일 동안 무한 칼질 연습에 돌입했다. 양배추 10통, 양파 12㎏, 대파 5단 등 수많은 재료를 썰고 또 썰었다.

홍지윤은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보였다. 써는 각도, 크기가 일정해진 것은 물론 속도도 붙기 시작했다. 이연복은 "연습한 티가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홍지윤은 "죽어라 했다. 부항도 떴다"고 부상 투혼의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편스토랑' 짝꿍특집에서 30인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홍지윤이 대결 미션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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