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전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 스페셜 무대에서 AI 뮤직비디오를 처음 선보였다.
'홈 스위트 홈' 뮤직비디오는 디스토피아, 미래 도시, 미지의 우주를 배경으로 각자의 '홈(HOME)'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LED 꽃, 행성에 꽃 심기, 데이지 회화 작품 등 희망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통해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영상 우측 하단에 삽입된 애저 오픈AI의 소라 로고는 AI 기술 활용을 보여줬다. 지드래곤이 큐레이팅에 참여했다.
지드래곤은 "이제 혼자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아니라, AI와 함께 상상하고 협업해 창작하는 시대"라며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적극 활용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드래곤의 K팝 영상 제작에 대해 "정말 환상적, 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혁신적인 시도"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와 함께 전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인 이진준 미디어 아티스트와 협업해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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