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우, 콤플렉스 껴 안으며 성장합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예 싱어송라이터 임지우(20)가 2개월 만에 새 싱글을 낸다.

11일 소속사 퍼시픽 레코드(pacific records)에 따르면, 임지우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새 싱글 '디어 콤플렉스,(Dear Complex,)'를 발매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달맞이꽃'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다.

임지우가 직접 겪어온 혼란스럽고 복잡했던 시기들 그리고 그 속에서 콤플렉스를 껴안으며, 성장해온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 자전적인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위에 덧입혀진 임지우의 보컬이 연약하면서도 강렬함으로 다양한 감정 서사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싱글의 뮤직비디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퍼시픽 레코드는 "현실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초현실적 연출과 비주얼을 통해 곡의 서사를 극대화했다. CG와 비교해 제작비와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임지우처럼 자생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신인 아티스트에게 의미가 있는 과감한 행보이자 실험적 시도"라고 소개했다.

임지우는 사운드클라우드 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 중이다. 14세부터 자작곡을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 사운드클라우드에서 100만 재생 수를 기록한 '장미꽃'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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