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에서 만나자" 유재석→미미 '식스센스:시티투어' 2.9% 종영

입력 2025.04.11 14:27수정 2025.04.11 14:27
"시즌2에서 만나자" 유재석→미미 '식스센스:시티투어' 2.9% 종영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식스센스:시티투어'가 다음 시즌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연출 정철민, 신소영) 마지막 회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 그리고 게스트 차태현, 아이브(IVE) 레이가 전주 명소 중 단 하나의 진짜 찾기에 성공하며 제작진과 4 대 4 무승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 가구 2.9%, 수도권 3.2%를 기록했다. '식센이'들은 지금까지 각 지역의 명소에 숨은 가짜를 맞혀야 했지만 '기네스 of 전주'를 주제로 한 전주 투어에서는 진짜를 알아내야 해 흥미를 더했다. 이번에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비주얼,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소개돼 '식센이'들을 현혹했다.

유재석의 '속 뒤집기' 전문인 차태현과 레이가 '속 뒤집개'로 활약하며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차태현은 유재석, 송은이와 티격태격하는 '찐친' 모멘트로 폭소를 유발했고 레이 역시 '미미어' 버금가는 '레이어' 사용, 화가 많은 차태현을 돌보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 고경표가 돌 전시장인 네 번째 장소를 진짜로 선택, 정답을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식센이'들과 제작진의 가짜 찾기 대결은 4 대 4 무승부로 종료됐다.

'식스센스: 시티투어'는 각 지역 명소에 숨은 가짜를 찾아 나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뭉툭한 추리력과 친구 같은 편안함, 무해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가짜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 게스트들도 '식센이'들의 뭉툭함에 물들어가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또 제작진의 업그레이드된 치밀함은 흥미를 고조시켰다.
가게 사장들과 상생할 수 있는 가짜 메뉴를 만들기 위해 셰프의 컨설팅을 받는가 하면, 실제 판매는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장악해 난도를 높였다.

송은이는 "오랜만에 절친이랑 같이해서 재미있었고 뭉툭한 동생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미는 "마지막 아니니까, 계속 볼 거니까", 고경표는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시즌2에서 뵙도록 하겠다"며 다음 시즌을 고대했고 유재석은 '식스센스: 시티투어'를 함께한 셰프들과 가게 사장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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