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첫 리마 단독 콘서트…4만5천 관객 열광

입력 2025.04.11 14:20수정 2025.04.11 14:20
스트레이 키즈, 첫 리마 단독 콘서트…4만5천 관객 열광
[서울=뉴시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일환으로, 스트레이 키즈가 페루 리마에서 단독 공연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대형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에는 4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커다란 환호 속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마운틴스'(MOUNTAINS), 소리꾼, '쨈'(JJAM) 등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특', '매니악'(MANIAC) 등 대표곡을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들려줬다.

멤버들은 "리마에서 처음으로 하는 공연인데 멋지게 즐기고 함께 호응해줘서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완벽한 하루였다. 스트레이 키즈가 공연하는 공간은 '스테이'(팬덤명)를 위한 곳이니 언제든 환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13일 멕시코시티를 거쳐 일본 시즈오카(5월10일~11일, 17~18일), 미국 시애틀(24일), 샌프란시스코(28일)로 향한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30일 로마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인 22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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